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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운동은 오롯이 날 위한 것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여러분은 누구로 살고 있나요? 회사에 소속된 직원으로 이름이 아닌 직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직원으로, 엄마로, 아내로, 딸로 살고 있습니다. 그럼 24시간 중에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나요? 다른 생각없이 나만 생각하는 시간 말입니다.

Mon Mar 25 00:00:00 KST 2019



 

"부장님, 말씀하신 자료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 신차장이 일 맡기고 휴가 가버렸어ㅠㅜ"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여러분은 누구로 살고 있나요? 회사에 소속된 직원으로 이름이 아닌 직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직원으로, 엄마로, 아내로, 딸로 살고 있습니다. 그럼 24시간 중에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나요? 다른 생각없이 나만 생각하는 시간 말입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온전히 '나'에게 몰입하는 순간'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도구로써 운동을 해요, 우리

회사에서는 회사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해야 하는 '나'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집에 오면 집안일과 가족 간의 문제로 '나'는 뒷전이죠. 오로지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언제 가질 수 있을까요? 바로 '운동'하는 시간입니다. 아마 내 몸의 움직임 하나하나만 신경 쓰는 유일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들숨과 날숨, 흐르는 땀, 근육의 당김에 집중하다 보면 과거에 얽매이게 했던 집착, 미래를 걱정하던 불안은 사라지고, 남이 아닌 온전히 에게 몰입하는 순간을 살 수 있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운동은 몸 만들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 마인드 스트레칭 <운동, 오롯이 날 위한 순간>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예전에 제대로 되지 않았던 동작인데, 손끝, 발끝에 신경 써서 자세를 잡다가 성공한 경우. 나만 아는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운동에 집중하는 '현재의 나'만 남아 있는 시간에는 집착,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한 분은 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짧지만 알차게, 오롯이 나에게 투자한 시간인데 눈에 띄는 결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나에게 집중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떨쳐버린 것만으로 성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가지실 수 있어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