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기 위해선 무조건 좋은 대학교를 가야 해
이런 생각에 얽매인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직업이 아니라 오로지 대학을 위해 달리고,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본인의 전공과 관련없는
소위 공기업, 대기업에 가려고 또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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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던트 푸어
학자금 대출 뿐만 아니라 취업 때문에 준비하는 비용으로 빚이 늘어가는 세대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위해 돈을 쓴다? 참 아이러니 하죠?
과연 맞게 가고 있는 걸까?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 직무능력 표준
쉽게 말해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직무 능력을
국가가 과학적으로 정리해 표준을 삼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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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왜 NCS를 적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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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고 1년안에 사표를 내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빚에 시달리다 취업에 성공했지만 다니고 보니 본인 '적성' 에 맞는 것이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오로지 대학을 목표로 달렸다가 그곳에 다달았을 때 목표가 없어 미로 속에 갇히게 된 것은 아닐까요?
취업이 목표가 아닌, 적성,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야합니다..jpg "4(28).jpg")
꿈의 스펙에서 제로 스펙으로
첫번째 스펙은 학력, 두번째는 최종학점, 이어서 토익, 어학연수...
마지막은 한국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이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 각종 자격증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봉사스펙, 글로벌 인터쉽 경험 등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필요한 스펙인지 다시 0부터 시작하는 제로스펙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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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면 대부분이 대학이 목표입니다.
인생 경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대학'이 목표라니...
실제로 일을 하게되면 직업 중 2~30%만의 대학진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전문 기술을 공부하는 것이 다양한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이'로 공부하기 보다는 '손으로 경험'하는 것이 다양한 사람을 위한 다양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아닌 무엇을 할수 있느냐를 알고
잠재력과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NCS의 가치입니다.
현재 NCS 기반 중심으로 채용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고,
청년들 스스로도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이와 관련된 자격증만을 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본인의 스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