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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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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리 하나 못 하고
처음이 어렵지, 한 발을 떼는 순간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벅찬 부탁은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그 거절로 여러분에게 손가락질하는 인연은 한 번쯤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
Thu Jul 19 00:00:00 KST 2018
성실하고 평범한 대학생 홍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묻어가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니 학점도 나쁘지 않았다. 성격까지 착해서 조별 과제를 하면 혼자 고생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발생했다. 경쟁률이 심했던 한 과목의 수강신청 날, 도서관 컴퓨터에 로그인을 한 게 화근이었다. 홍설 몰래 다른 선배가 그녀의 수강신청을 취소를 하고 본인의 이름을 올렸던 것. 그뿐만이 아니다. 조별 과제 준비할 땐 하나둘 핑계를 대고 빠지고, 밤새 자료 준비와 발표 준비까지 코피 터지게 고생한 것은 홍설 단 한 명뿐이었다. |
싫은 소리 하지 못하고 입을 앙다문 채 살아가는 여러분.
계속해서 눈치만 보며 살다 보니 어느새 마음은 병이 들어버렸습니다.
통증은 온몸으로 번졌습니다.
나도 한번 나를 위해 손을 번쩍 들고 말해 보고 싶어요. 나도 사람이다. 그러니까 나도 나를 위해 살아갈 거다. 용기 있게요. 손을 번쩍 들고요 |
처음이 어렵지, 한 발을 떼는 순간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벅찬 부탁은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그 거절로 여러분에게 손가락질하는 인연은 한 번쯤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