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빨간 날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카멜북스의 매일을 소개합니다.

Daily > Post

전원주택 짓기 좋은 땅 고르는 TIP

땅 값이 싸면 싼 이유가 있고, 안 팔리면 안 팔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집을 못 짓는 땅을 구매한 후 답을 찾아달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을 구입하기 전에 이런 부분들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Fri Jun 28 00:00:00 KST 2019

전원주택을 짓기 좋은 땅을 고를 때는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게 있어서요. 제대로 알아야 좋은 땅에서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집 짓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3가지 TIP을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에서 공개합니다! 전원주택 짓기 좋은 땅, 지금부터 집중 집중!
 


환급성을 고려한 대지 선정

집을 짓고 평생 행복하게 살면 좋겠지만, 교육적인 부분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다시 팔아야 할 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균 10년 주기로 집을 팔고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집을 짓고 10년 후에 집을 팔아야 한다면, 얼마만큼 받고 팔아야 할까요?

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다르기 때문에 짓는 순간부터 집의 값어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10년 뒤에는 잘 짓든 못 짓든 건축비가 얼마 들었든 간에 상관없이 주변 대지 값만 받고 팔게 될 것입니다. 10년 뒤니까 나중에 생각하자고 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10년이란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처음에 땅을 고를 때 과연 추후에 이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충분할 것인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성토 여부 파악 후 대지 선정

'이 땅을 구입했을 때 내 집을 안전하게 앉힐 수 있는가'와 '건축비가 추가로 들어가는가' 여러분은 이 부분을 확실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구입할 땅이 성토된 땅인지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땅의 '지내력'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성토된 땅은 3년이 지나기 전에는 원 지반처럼 단단한 지내력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그 위에 집을 앉히게 되면 당연히 기초가 틀어지거나 주저앉게 됩니다. 이런 침하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기초 보강을 진행합니다.

성토된 땅인지, 기초 보강이 필요한 땅인지 판단한 후
대지에 대한 금액을 따져보세요.

 

기반시설 유무 확인 후 대지 선정

기반시설은 집을 집답게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기, 가스, 수도, 정화조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원주택 단지처럼 모든 기반시설을 깔아놓은 곳은 도로에서 내 집까지만 끌어당기면 되는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전, 답처럼 아무런 기반시설이 없는 곳에서 집을 짓는다고 하면 오로지 내 집 하나만을 위해 이 모든 기반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결국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이므로
땅을 구매하기 전 싸다고 덜컥 계약하지 말고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땅 값이 싸면 싼 이유가 있고, 안 팔리면 안 팔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집을 못 짓는 땅을 구매한 후 답을 찾아달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을 구입하기 전에 이런 부분들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