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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세요!
피해자이지만, 직원이라는 이유로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예쁘다는 말 한마디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속 좁은 알바생이 된 것이죠. 소비자는 소비자일 뿐,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Wed Oct 31 00:00:00 KST 2018
피해자이지만, 직원이라는 이유로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예쁘다는 말 한마디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속 좁은 알바생이 된 것이죠. 소비자는 소비자일 뿐,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객이 성희롱을 해서 근로자가 고충 해소를 요청할 경우 사업주가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가 많이 도드라지면서, 비교적 최근에 법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일부 가게에서는 손님의 무례한 행동에 경고하는 종이를 붙이기도 하고, 무례한 손님 처음부터 가려 받기도 합니다. 손님도 중요하지만, 직원의 권리도 보장하기 위한 가게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서연의 사례처럼 몰상식한 손님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당당하게 회사 측에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법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고, 그게 우리의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성희롱 문제는 전체의 1%가 채 안 된다고 합니다.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많은 불이익이 생길지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당장 바뀌진 않겠지만, 우리가 몰상식한 현실에 분노하는 것이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하지 않습니다》에서는 부당한 대우에 내 목소리를 키우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