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빨간 날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카멜북스의 매일을 소개합니다.
Daily > Post
나만 그대로였다
내가 발만 동동 구르는 동안에도 그들은 점점 나와 시차를 벌리고 있었다. 나만 그대로였다.
Mon Apr 08 00:00:00 KST 2019
내가 발만 동동 구르는 동안에도 그들은 점점 나와 시차를 벌리고 있었다.
나만 그대로였다.
누구는 저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으로 내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어쩌면 할 지도>의 김성주 작가님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작가님은 어떻게 이겨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