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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축구여행하기> 작가와의 만남

지난 금요일, 연남동 이코노미스타에서 <유럽축구여행 완벽 가이드북> <영국축구여행 완벽 가이드북>의 저자 오렌지군 작가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불금에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연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Mon Dec 03 00:00:00 KST 2018

 

 

지난 금요일, 연남동 이코노미스타에서 <유럽축구여행 완벽 가이드북> <영국축구여행 완벽 가이드북>의 저자 오렌지군 작가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불금에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연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도서를 구매한 분들에게는
카멜북스에서 준비한 머그컵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집에서 축구 중계 보면서, 머그컵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준비한 머그컵 선물입니다!
 

지금은 강연회 준비 중.
저녁 7시에 시작하는 행사라서, 간단한 음료와 빵을 준비했습니다!



 

유럽축구 여행에 궁금한 점도 이야기하고,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K리그와 J리그 이야기까지,
다양한 축구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현장 스케치 사진과 질의응답을 살짝 공개합니다!

 

시즌권이 있으면 홈경기를 다 볼 수 있는지,

구단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지정석이 있는 경우도 있고.
가보면 알겠지만, 바르셀로나의 경우 티켓팅을 할 때 자리가 띄엄띄엄 있는데, 그게 시즌권 소지자들의 취소 표를 푸는 거예요. 바르셀로나가 특이한 경우이고, 대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그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요. 홈경기의 경우, 돈을 더 지불하지 않아도 볼 수 있죠.
구단별 시즌권을 보면 '할아버지가 물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 정도로 이미 시즌권이 포화상태예요. 그래서 웨이팅 리스트가 존재합니다. 그것도 조건이 있어요. 외국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요. 내내 경기를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치안, 인종차별 등 안 좋을 거 같은데,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절하지만, 가끔 기분 나쁜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대체로 그런 경우가 많지 않고, 경기장 주변에 경찰이 타이트하게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종차별은 공식적으로 대단히 엄격하게 금하고 있어요.

(펍에서 보면 위험하지 않나요?)
그 사람들이 술을 잘 못 하고 많이 마시지도 않아요. 그래서 무난하게 볼 수 있어요. 사고 난 경우를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경기 시작 전에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요. 위험하지 않아요.

 

경기장 근처에서 파는 머플러 같은 것을 팔던데요.

사재입니다. 매표소 안쪽에 있는 공식 스토어에는 없습니다.

박싱 데이 시즌에 가면 날씨가 많이 안 좋을 거 같은데요.

경기 보기엔 괜찮아요. 작년 겨울에 갔는데 추웠어요. 그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영국은 4시면 해가 지죠. 한국에서 영국에 비행기가 도착할 때, 4시가 넘으면 아주 어두워요. 경기 중계 볼 때, 어두운 거 느끼실 수 있잖아요(웃음)

J리그 추천해 주실 코스가 있으신지,

경기장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라와는 특색이 있어요. 경기도 좋지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잘 되어 있어요. 먹거리! 우리나라가 따라갈 수 없는 문화가 있더라고요. 우라와 레드는 영화가 나와서 홍보를 하기도 하고, 마사지 회사랑 제휴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기도 하고, 무척 다양해요.
그리고 도쿄보다는 오사카 쪽. 도쿄는 팀이 많지만, 시외에 있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오사카는 시내에 있어서 보기 좋아요. 대도시(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잡고, 경기 일정을 보고 스케줄을 잡으면 될 거 같아요. 현장 구매도 할 수 있고, J리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편의점에서 팔기도 하지만, 언어 문제가 있어서 어려우니 홈페이지가 나아요. 티켓이 매진되는 경우는 없고, 대체로 준비하기 쉬워요.



 

작가님 사인회를 끝으로 작가와의 만남이 끝났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길 바라면서요.
다음에도 좋은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