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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직관, A부터 Z까지

영국축구 여행으로 직관을 하게 되었다면 그야말로 경기장은 카오스!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이 의외로 많으니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경기장에 도착해 인근 식당의 현지 팬들과 식사를 즐기거나 펍에서 한잔한 다음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Thu Sep 13 00:00:00 KST 2018

 

영국축구 여행으로 직관을 하게 되었다면 그야말로 경기장은 카오스!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이 의외로 많으니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경기장에 도착해 인근 식당의 현지 팬들과 식사를 즐기거나 펍에서 한잔한 다음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 2시간 전에는 도착하자!

최소 킥오프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수만 명이 찾는 경기장에서 내 자리를 찾아 앉기까지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기장 주변에는 레전드들의 동상, 공식 스토어 등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경기장에 일찍 들어가면 세계적인 선수들의 몸을 푸는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점!

 

매치데이 프로그램 책자
: 영국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단돈 몇 파운드에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독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감독과 주요 선수들에 대한 인터뷰가 담겨 있고 미리 알면 좋은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다.

 

 
 
도난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자

영국 정부 차원에서 노력한 덕분에 축구장은 안전합니다. 경기 몇 시간 전부터 많은 경찰이 경기장 주

변을 둘러싸고 감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합니다. 특히 경기 당일에만 볼 수 있는 기마 경찰들은 높은 위치에서 주변을 순시하며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대비합니다.
하지만 단순 도난이나 폭력 사고까지는 막을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잘 지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경기장에 올 때는 꼭 필요한 물건만 들고 오고, 경기를 치르는 홈팀의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고 오는 등 자극적인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그 외 준비물,

- DSLR을 반입 금지하는 곳이 많아, 소형 카메라를 챙기자(구단마다 다르다)
- 우산보다 우비를 챙기자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뚜껑을 연 500mL 이하 작은 페트병은 반입이 되나, 웬만하면 경기장 내 매점에서 음료수를 구매하자!
- 셀카봉은 여행자의 필수품이지만, 관람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입을 금지하는 구단이 늘고 있어요!
- 독일, 스페인 등은 흡연에 제한이 없지만, 영국은 축구장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되어 있어요!
- 경기장 좌석에서의 음주를 금지해, 좌석으로 가는 통로 직전까지만 술을 마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