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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안 해도 외롭다
<외롭지 않은 어른은 없어>의 안경숙 작가님은 친구의 마음을 되돌린 그 사람이 궁금했습니다. 얼굴이 장미처럼 붉어져 '나만의 사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든 그 사람 말입니다. 하지만 줄리 런던의 'Fly me the moon'을 부를 것 같은 친구의 표정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Fri Mar 09 00:00:00 KST 2018
"다시는 결혼 같은 거 안 할 거야, 다시는."
결혼한 지 반년 정도 된 친구는 이혼하게 되었다고 했다.
내게 조언을 구하는 듯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어쭙잖은 말 따위는 위로가 될 거 같지 않아서...
사랑은 그렇게 계획 없이,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둘만의 낙원에서 맘껏 뛰어놀고 싶은 마음,
세상에 둘만 있으면 다른 누군가는 없어도 되는 마음.
사랑은
태양처럼 뜨겁기만 하지 않고,
혜성처럼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지 않는 달과 같은 것!
<외롭지 않은 어른은 없어>의 안경숙 작가님은 친구의 마음을 되돌린 그 사람이 궁금했습니다. 얼굴이 장미처럼 붉어져 '나만의 사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든 그 사람 말입니다. 하지만 줄리 런던의 'Fly me the moon'을 부를 것 같은 친구의 표정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작가의 외로운 치유 Tip! 사라지지 않는 달, 묵묵한 달 같은 사랑을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