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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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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이 될 거다

끝은 무딜지 몰라도 송곳이 될 거다

2018.11.05

9월 5일 집배원 이 모씨(53)가 자택에서 번개탄과 함께 숨진 책 발견됐다. 이 씨가 남긴 유서에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두렵다. 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사람 취급 안 하네. 가족들 미안해

마음이 아려 왔다. 왜 우리나라는 아픈 직장인에 대한 휴식권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은 걸까? 아픈 사람에게 기본적인 인권조차 없는 걸까? 어째서 병가는 권리가 아니라 사용자가 베푸는 수혜에 불과하단 말인가!

몸도 아팠고, 마음도 아팠다. 이렇다가 정말 쓰러질지도 모를 일이다. 유서라도 써 놓아야 하나...

아냐. 난 싸울 거야.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노동법. 우리가 모르고 지나쳐, 당하고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더는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진정한 사회인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