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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에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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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끼는 다짐 4가지

수많은 2019년 목표 중에 여러분을 위한 것이 있나요? 남들 눈에 잘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다짐 말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다짐 말입니다. 스스로 토닥토닥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그래도 괜찮아'라고 건네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이뤄야 할 2019년의 목표가 되길 바랍니다.

Wed Jan 23 00:00:00 KST 2019

수많은 2019년 목표 중에 여러분을 위한 것이 있나요? 남들 눈에 잘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다짐 말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다짐 말입니다. 스스로 토닥토닥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그래도 괜찮아'라고 건네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이뤄야 할 2019년의 목표가 되길 바랍니다.


 
Dum Spiro, Spero.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새해가 되면 다들 번지르르한 목표를 만들어서 책상 앞에 붙여놓습니다. 올해 안에 10kg을 뺀다든지, 대기업에 입사한다든지 등등. 남이 보면 대단한 목표들이죠.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이러한 목표들이 어떻게 보면 '진짜 나'가 아닌,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춘 목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초에 세워놓은 목표가 너무 높아서, 오히려 성취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의욕마저 사라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기도 전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무기력하게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아주 작은 것부터 내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작지만 쉬운 목표부터 지키다 보면 그것이 곧 성취감이자 뿌듯함이 됩니다. 이 미세한 성공들이 모이고 모여 언젠가는 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마세요.

 

언제나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의도하지 않게 남과 비교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지 않아 초라하게 느껴지죠. 그때 깊숙하게 침투하는 우울감과 박탈감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내 삶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대신 사랑해 줄까요?

내 삶은 아무 이유 없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올해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나의 길을 믿어야지. 사막을 걸어야지. 쓰러져 죽더라도.

사막을 가본 적이 있나요? 생각보다 사막을 걷는 건 쉽지 않습니다. 발이 모래 속으로 빠졌다 나오기를 반복해야 하고, 경사가 가파를수록 힘들죠. 하지만 언덕 끝에 도착해 바라본 황금 노을은 그간의 힘든 여정을 눈 녹듯 사라지게 해줍니다. 사막은 예측 불허의 길을 지도 없이 걸어가는 것이 인생과 닮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정답인 길은 없습니다. 끝까지 걸어갔을 때 선택했던 방향이 옳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방향을 하나 선택하고, 걸어가야 합니다. 마치 사막을 횡단하는 것처럼.

 


부지런히 쉬어 가자

여유를 부리면 나태하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따라옵니다. 앞으로 달려나가기만 하다가 지치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다가 기운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신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여유를 허락할 줄 아는 것도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쉬어가는 내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생각한다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 여유는 나태하다기보다 오히려 근면한 것입니다. 여러분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부지런히 쉬어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아끼기로 합니다

저자 김준

출판 카멜북스

발매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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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를 아끼기로 합니다>에서는 상처받고, 까칠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 시선에 맞춰,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토닥임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