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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판타지를 쫓는 이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세상으로 도망쳐!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실컷 할 수 있는 세계" 즉, 판타지를 꿈꿉니다. 지금도 이 글을 읽고 있으면서 저 멀리 "내 맘대로 세상"을 향해 도망칠 상상을 하고 있지 않나요?

2019.04.17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세상으로 도망쳐!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실컷 할 수 있는 세계" 즉, 판타지를 꿈꿉니다. 지금도 이 글을 읽고 있으면서 저 멀리 "내 맘대로 세상"을 향해 도망칠 상상을 하고 있지 않나요?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며,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무척 매력적인 상상이지만,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허무맹랑한 판타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판타지가 척박한 현실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판타지의 세계', '어떤 착각의 세계'로 도망을 치든지 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는 일은 결국 현실을 행복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
당당하게 덕질하는 세상
자신만 알아보는 미세한 차이에 집착하는 세상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세상
매일이 특별한 날인 세상
오직 나만 생각하면 되는 요리 세상
모든 사람과 잘 지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여러분이 토끼고 싶은 세상은 어디인가요?



누군가는 '판타지'를 망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망상은 우리가 인생을 더 잘살게 하는 힘이 되어줍니다. 토끼고(도망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분홍색 토끼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지수 작가님의 토끼는(도망치는) 방법을 만나보세요.

지수

사람은 무엇을 추구하는지, 둘 이상의 사람이 제법 잘 공존하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궁리하며,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다. 그 후 정처 없이 떠돌며 조직 서너 개, 그리고 일 몇 가지를 경험한다. 조직에서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기보다는, 글 쓰고 그림 그리며 고요하게 살고 싶다고 매듭짓는다. 고시촌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면서, 인스타그램(@js_glowglow)에 분홍색 토끼가 주인공인토끼툰을 연재하고 있다. 언뜻 봐도 미소 지어지는 사소한 것을 사랑한다.